장가 들면 마누라가 제일 좋다고 하더니
처가집의 장모님이 더욱 좋았지
장모님 장모님 우리 장모님 우리~~~ 장모님

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 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 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아갈 길을 너는 지켜라

왜 왔느냐 이 봄아 원수의 봄
피지 마라 저 꽃아 진달래 꽃
시냇물 소리만 졸조졸조 졸조르 졸졸졸
봄 아가씨 가슴은 갈팡 질팡 가알팡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 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비단이 장사 왕서방
명월이한테 반해서
비단이 팔아 모은 돈
퉁퉁 털어서 다 줬소

동지섣달 긴긴밤이 짧기만 한 것은
근심으로 지새우는 어머님 마음

윤항기 – 목이 메어 가사/노래/듣기/원곡가수 프로콜 하럼 A Whiter Shade of Pale

마지막 하고 싶은 말 너무나 가슴이 아파
목이 메여 말을 못하고 눈물만 흘러내리네

내 주 오늘 부활했네 하하하하 할렐루야
턴사(천사)들이 노래하네 하하하하 할렐루야

불타는 눈동자 목 마른 그 입술
별들도 잠이 들고
이대로 영원히 너만을 사랑해
황홀한 그 한마디

윤심덕 사의 찬미 가사/노래/듣기/원곡가수 광막한 광야에 달리는 인생아 너의 가는 곳 그 어데이냐

광막한 황야를 달리는 인생아
너는 무엇을 찾으려 왔느냐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평생
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