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백년설 나그네 설움 노래/가사/듣기 –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지나 온 자욱마다 눈물 고였다
선창가 고동소리 넷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진방남 꽃마차 가사/원곡가수/작사가/작곡가/노래듣기

[1절]
노래하자 꽃 서울 춤추는 꽃 서울
아카시아 숲 속으로 꽃마차는 달려간다
하늘은 오렌지 색 꾸냥의 귀거리는 한들한들
손풍금 소리 들려 온다 방울소리 울린다

황금심 알뜰한 당신 가사/원곡가수/작사가/작곡가/노래듣기

울고 왔다 울고 가는 설운 사정을
당신이 몰라주면 누가 알아주나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 척 하십니까요

고복수 타향살이 가사/원곡가수/작사가/작곡가/노래듣기

타향살이 몇 해 던가
손 꼽아 헤어 보니
고향 떠난 십여 년에
청춘만 늙어

고복수 짝사랑 가사/원곡가수/작사가/작곡가/노래듣기

아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 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이난영 해조곡 가사/원곡가수/작사가/작곡가/노래듣기

갈매기 바다위에 울지 말아요
물항라 저고리에 눈물 짓는데
저 멀리 수평선에 흰 돛대 하나
오늘도 아 가신 님은 아니 오시네

남인수 감격시대 가사/원곡가수/작사가/작곡가/노래듣기

거리는 부른다 환희에 빛나는 숨쉬는 거리다
미풍은 속삭인다 불타는 눈동자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거리의 사랑아
휘파람을 불며 가자 내일의 청춘아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요만은
눈물로 달래 보는 구슬픈 이 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그 누가 불어주나 휘파람 소리

장가 들면 마누라가 제일 좋다고 하더니
처가집의 장모님이 더욱 좋았지
장모님 장모님 우리 장모님 우리~~~ 장모님

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 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 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아갈 길을 너는 지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