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자 처녀 뱃사공 가사/노래방 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을 스치면 군인 간 오라버니 소식이 오네 안가슴 앙가슴 뜻

1. 노래정보

처녀 뱃사공은 가수 황정자가 1959년에 발표한 노래입니다. 황정자는 8살 때부터 순회극단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고, 13살 때 데뷔한 천재 가수입니다.

가수 황정자 프로필, 히트곡

군인간 오라버니를 기다리며 노부모를 모시고 생계를 이어가는 처녀 뱃사공의 심정을 기린 이 노래는 국민애창곡이 되어 지금까지도 여러 무대에서 불리고 있습니다.

가사에 나오는 낙동강은 경상남도에 있는 악양 나루터라고 합니다. 이 나루는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 악양마을과 대산면 서촌리를 잇는 나루입니다.

작사가인 윤부길에 의하면 이 노래는 1953년에 부길부길쑈라는 유랑악단의 단장이었던 윤부길이 20대의 처녀가 노를 젓는 나룻배를 타고 안타까운 사연을 듣게 된 후에 만들었다고 합니다.

6.25 전쟁 때 군입대를 한 오라버니(박기준)은 결국 전사하여 돌아오지 못했고 여동생 박말순과 박정숙이 교대로 나룻배를 저었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 위키백과 윤부길)

가사에 나오는 안가슴은 앙가슴의 방언으로 가슴 사이를 뜻합니다. 즉 낙동강의 세찬 강바람에 저고리가 날리면서 가슴 부위가 보였다는 의미입니다.

2. 앨범커버

3. 원곡 듣기/동영상

4. (금영, TJ) 노래방 번호

TJ노래방(태진노래방, 질러노래방) 번호 4030
KY노래방(금영노래방4) 번호 708

5. 황정자 처녀 뱃사공 가사

[1절]
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을 스치면
군인 간 오라버니 소식이 오네
큰애기 사공이면 누가 뭐라나
늙으신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2절]
낙동강 강바람에 안가슴을 헤치면
고요한 처녀 가슴 물결이 이네
오라비 제대하면 시집 보내마
어머님 그 말씀에 수줍어질 때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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