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 조명섭 신라의 달밤 가사/노래 아아 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소리 들리어 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여 걸음을 멈추어라

1. 노래정보

신라의 달밤은 1947년에 현인이 부른 노래입니다. 현인은 일본 유학후 징요을 피해 상하이로 피신해서 악단활동을 하다 해방후 귀국해서 악단활동을 하던 중 박시춘의 권유로 이 곡을 부르면서 국내에서 가수 데뷔를 했습니다.

현인 프로필, 히트곡

처음 현인이 이 노래를 부른 것은 영화 ‘자유만세’가 서울 명동 시공관에서 상영된 후였는데 아-아-아 시인라의 바아암이이이여 하는 독특한 창법에 관중들이 열광하여 9번이나 앙코르를 했다고 합니다.

노래의 인기가 뜨겁게 달아오르자 작곡가 박시춘이 작사가 유호와 함께 럭키레코드를 설립해서 정식으로 이 노래를 음반으로 제작한 것이 1949년입니다.

노래 제목이 신라의 달밤이고 노래가사에 경주의 불국사와 금오산, 화랑도, 천년 사직 등의 단어가 나오기 때문에 이 곡은 경주를 대표하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2001년에는 김상진 감독, 차승원·이성재·김혜주 주연의 동명의 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신세대 가수 중에서는 조명섭이 현인의 창법을 모방하여 이 노래를 리메이크했습니다.

한편 이 노래의 원곡이 ‘인도의 달밤’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월북작가 조명암이 작사했는데 당시 월북작가의 노래는 금지당했기 때문에 인도가 신라로 바뀌었다는 내용입니다. 노래의 전주나 반주가 인도풍인 걸로 보아 신빙성이 있는 설이라고 생각됩니다.

원곡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 인도의 달이여
마드라스 교회의 종소리 울린다
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추어라
달빛어린 수평선 흘러가는 파도에
실어보자 방랑의 이 설움

2. 앨범커버

3. 원곡 듣기/동영상

4. (금영, TJ) 노래방 번호

TJ노래방(태진노래방, 질러노래방) 번호 136
KY노래방 (금영노래방) 번호 512

5. 현인 조명섭 신라의 달밤 가사

[1절]
아아 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소리 들리어 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여 걸음을 멈추어라
고요한 달빛 어린 금오산 기슭에서
노래를 불러 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2절]
아아 신라의 밤이여
화랑도의 추억이 새롭구나
푸른 강물 흐르건만 종소리는 끝이 없네
화려한 천년 사직 간 곳을 더듬으며
노래를 불러 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3절]
아아 신라의 밤이여
아름다운 궁녀들 그리워라
대궐 뒤에 숲 속에서 사랑을 맺었던가
님들의 치맛소리 귓속에 들으면서
노래를 불러 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6. 현인 다른 히트곡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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