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래정보
복지만리는 가수 백년설이 1941년에 발표한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동명의 영화 주제가로 만들어졌습니다.
영화 복지만리는 한자로는 福祉萬里인데 복지는 행복한 땅, 만리는 머나먼 거리를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간도를 말하며, 영화의 배경인 땅입니다.
영화감독인 전창근은 1926년에 상하이로 갔다가 1937년에 귀국했고 1941년에 이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일제 치하의 삶을 벗어나서 새 세상을 찾아 간도로 가자는 내용이 일제를 배척한다고 하여 100일간 옥고를 치르고 해방이 될 때까지 영화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노래가사는 마차에 해와 달을 싣고 청대콩이 심어진 벌판을 달려가면 새 세상이 있다는 내용입니다. 원곡가수인 백년설이 아니고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버전에서는 서라벌이니 포석정이니 하면서 신라가 연상되는 가사를 넣었는데 이는 이 영화와 노래가 한때 친일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해서 일부러 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1) 앨범이름/노래제목/원곡가수
앨범 이름 : 대지의항구 / 복지만리
노래 제목 : 복지만리
원곡 가수 : 백년설
(2) 작사가/작곡가
작사가 : 김영수
작곡가 : 이재호
(3) 발매일/제작사
발매일 : 1941년 3월
제작사 : 다이닛폰축음기주식회사 태평레코드
2. 앨범커버
![백년설 복지만리 가사/노래 달 실은 마차다 해 실은 마차다 청대콩 벌판위에 헤이 청노새는 간다 간다 1 백년설 복지만리 가사/노래 달 실은 마차다 해 실은 마차다 청대콩 벌판위에 헤이 청노새는 간다 간다](http://7080.oldlyrics.net/wp-content/uploads/sites/2/2023/05/백년설-대지의-항구-가사노래-쉬지-말고-쉬지를-말고-달빛에-길을-물어-꿈에-어리는-항구-찾아-가거라-1.jpg)
3. 원곡 듣기/동영상
![백년설 복지만리 가사/노래 달 실은 마차다 해 실은 마차다 청대콩 벌판위에 헤이 청노새는 간다 간다 2 백년설 복지만리 가사노래 달 실은 마차다 해 실은 마차다 청대콩 벌판위에 헤이 청노새는 간다 간다](https://7080.oldlyrics.net/wp-content/uploads/sites/2/2023/05/백년설-복지만리-가사노래-달-실은-마차다-해-실은-마차다-청대콩-벌판위에-헤이-청노새는-간다-간다-1024x577.jpg)
4. 노래가사
[1절]
달 실은 마차다 해 실은 마차다
청대콩 벌판위에 헤이 청노새는 간다 간다
저 언덕을 넘어서면 새 세상의 문이 있다
황색기층 대륙길에 어서 가자 방울소리 울리며
[2절]
백마를 달리던 고구려 쌈터다
파묻힌 성터 위에 헤이 휘파람을 불며 불며
저 고개를 넘어서면 새 천지에 종이 운다
다함 없는 대륙길에 빨리 가자 방울소리 울리며
[3절]
금방울 은방을 채찍을 날리며
끝 없는 황토길에 청노새는 간다 간다
저 언덕을 넘어서면 새 희망의 문이 있다
일낙서산 해가 진다 어서 가자 방울소리 울리며
(일부 버전의 3절)
서라벌 옛터에 달빛이 영롱타
찬란한 신라문화 구름 아래 펼쳐 있고
포석정 놀이터엔 옛노래가 서려 있네
안압지 가 거울에는 선녀 꿈이 해맑게도 비친다